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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미신과 13일의 금요일 유래 알아보기

EDU ON TOP 2025. 4.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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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돼가니까 달력을 체크하는 습관들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오늘 문득 달력을 보니 이번 주 금요일이 13일의 금요일이더라고요, 동양권에서는 아니지만 서양권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을 불길한 날로 인식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13일의 금요일 미신과 13일의 금요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이 있을 만큼 매월 13일이 있는 금요일에는 굉장히 불길한 날려 여겨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는 숫자 13에 대한 미신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사실 13일의 금요일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아직 논쟁 중이지만 가장 유명한 예시는 유대교, 기독교입니다.

 

유대교, 혹은 기독교가 많은 서양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당한 날이 금요일이었고, 예수님과 12제자를 합하면 13명이 된다는 점을 혼합하여 생긴 미신이라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으며 예수님으로부터의 신의를 저버린 배신자 유다 이스카리옷(Judas Iscariot)이 13글자이기 때문이라는 식의 변형도 있습니다.

 

 

하지만 '13'자체는 기독교 발생 이전부터 흉한 수로 여겼으며 거기에 기독교적 이유를 후대에 덧붙였다는 설도 있는데 기독교에서는 종파를 막론하고, 교리적으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하다고 말하는 경우는 없다. 어디까지나 유럽 문화권에 퍼진 괴담 내지는 미신, 징크스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켈트인들은 13을 죽음을 상징하는 숫자로 보았다고 하는데요. 전통적으로 켈트의 왕은 전장으로 출정할 때 10명의 경호원과 자신의 마차를 운전하는 마부와 함께했고 켈트인들은 이들이 전쟁터를 달릴 때 그들의 곁에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강대한 전사도, 위대한 왕도, 누구보다 빠르게 마차를 몰 수 있는 마부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이 13번째로 같이 달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믿음 속에 13은 죽음의 숫자로 생각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켈트인 뿐만 아니라 게르만, 슬라브인들 또한 13을 불길하게 생각했었는데요. 북유럽 신화에서 발두르의 잔치에 나타난 13번째 손님이 로키였고 로키는 정해진 클리셰대로 꾀를 써서 발두르를 살해하고 잔치를 파탄 냈으며, 이도 모자라서 나중엔 숫제 발두르의 부활마저 방해했다고 하네요.

 

서양인들뿐만 아니라 서구화된 동양인들 사이에서도 13일의 금요일이나 13을 불길하게 여기며, 실제로 한국에서도 21세기에 지어진 건물들 중엔 층수 표시에서 4층뿐만 아니라 13층도 건너뛰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영국 해군이 숫자 13과 13일의 금요일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합니다. "13일의 금요일에는 배를 출항하지 말라"는 유럽 미신을 깨보겠다고 13일의 금요일 HMS 프라이데이 호를 프라이데이 선장 지휘하에 출항시켰는데 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소문도 있지만, 실제로는 공식적으로 그런 배는 없었다고 하며 축구에서도 유럽 팀들이 13일의 금요일에 경기하면 부진을 겪기도 합니다.

 

반대로 이탈리아에서는 13이 행운의 숫자라고 하며 실제로 이탈리아 작품들을 보면 '13일의 홀리데이'라는 내용도 있는데 대신 이탈리아는 13 대신에 17을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13일의 금요일을 무서워하는 공포증인 13일의 금요일 포비아도 있다.

 

13일의 금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끔찍한 사건들이나 앞으로 이뤄질 일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간랸하게 어떠한 사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파리에서 대형 테러가 발생

 

-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현지 시간으로 핀란드 항공사인 핀에어 666편이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에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으로 운항했는데 헬싱키 공항의 코드 번호는 HELL에서 L 하나가 빠진 듯한 HEL이었고 이륙 시간이 13시 16분, 기령 / 항공기의 수명은 13년이라는 우연이 겹쳤는데 숫자와 코드가 기가 막히게 어울려서 호사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다행스럽게도 해당 항공기는 아무런 특이 사항 없이 무사히 운항했다.

 

-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이날을 기점으로 최악의 폭염이 시작되었다.

 

-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코스피, 코스닥 모두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될 정도로 증시가 대폭락했다.

 

-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3차 대유행에 해당하는 확진자 수 추세가 시작되었다.

 

-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인천 찜질방에서 빈대가 창궐했다고 한다.

 

-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서울 최장 열대야 기록을 갈아치웠다.

 

- 2029년 4월 13일 금요일, 아포피스 소행성이 지구를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1/12 정도로 정지위성 궤도 고도보다 가까이 근접해 통과한다.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유래는 모두 미신일 수 있으나 본인이 어떻게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미신은 너무 인식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2024년 얼마 남지 않는 기간 동안에 다들 행복한 나날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귀신을 보게 된다면 이렇게 말해보세요!

 

 

어? 지박령이다!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고정을 하셨죠? 지평좌표계 뜻

안녕하세요, 에듀온탑입니다. 귀신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저는 봄여름겨울가을 할 것 없이유튜브를 통해서 공포라디오나 폐가체험고스트헌팅 등 다양한 영상들을 보면서귀신의 존재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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