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경기, 규칙, 룰, 기술, 포지션 총정리
안녕하세요, 에듀온탑입니다!
오늘은 배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 건데요, 국내에서 배구는 학창 시절 체육 평가로 했을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가 있는 구기 종목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다들 배구라는 스포츠는 알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에 대해서는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배구 경기에 대한 규칙과 룰, 포지션에 대해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배구란?

배구는 1895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홀리오크시에서 처음 만들어진 구기 종목인데요 각 6명 또는 9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자신의 진영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블로킹을 제외하고 3번 안에 서로 쳐 넘기며 상대방 코트 안에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기 종목입니다.
배구 규칙 룰

현대 프로 배구는 6인제로 경기가 진행이 되는 스포츠로 예전에는 9인제 배구도 있지만, 현재에는 6인제 배구에 밀려 공식 경기에서는 하고 있지 않는 규칙입니다.
배구는 총 5세트로 경기를 하게 되며 1~4세트는 25점 제 랠리 포인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약 4세트까지 2:2 동점인 상황이 나왔을 경우 마지막 5세트에서는 15점 제 랠리 포인트 방식을 사용합니다. 3세트를 먼저 따는 쪽이 승리하므로 경기 승리를 위해 따야 하는 최소 득점은 75점이고 3-2로 이기되, 지는 세트에서는 점수를 못 내고 마지막 세트에서 15점을 얻게 되면 최소 득점 65점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득점
기본적으로 3번 이내의 터치로 상대방 진영 바닥에 공을 떨어뜨리면 되며 진영 밖으로 떨어지거나 공이 안테나에 닿으면 그 공을 가장 마지막으로 건드린 팀이 실점이 됩니다. 때문에 최대한 강하고 빠르게 상대방 진영에 공을 떨구거나, 상대방 손에 맞히고 진영 밖으로 아웃시키는 공격을 하는 것으로 득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테이션
득점에 성공하여 서브권을 가져오는 팀이 시계방향으로 한자리씩 도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로테이션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 포지션 폴트 : 이 로테이션에 따른 선수 위치는 어느 한쪽이 서브를 넣기 직전까지 바뀌면 안 되며 만약 위치가 바뀔 경우 "포지션 폴트"로 실점하게 됩니다. 로테이션에 따른 선수 위치는 서브 넣기 직전까지만 유효하며, 서브를 때리는 순간 위치는 상관이 없습니다.
- 로테이션 폴트 : 서브 넣는 측이 서브 순서를 헷갈려서 로테이션을 깨트리는 규칙으로 이때는 심판의 휘슬이 아니라 서브를 넣은 직후에 기록석에서 부저를 울립니다.
- 선수 교대 : 선수 교대에도 제한이 있다. 각 세트 선발 선수(리베로 제외)가 각각 한 번씩만 교대되어 나올 수 있으며, 그 선수가 다시 교대하여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것까지 허용이 됩니다.
반칙
반칙이 일어나면 바로 상대편에게 점수가 주어진다. 의외로 팀 점수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반칙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네트 관련 반칙
터치 네트 - 네트를 걸고 하는 구기 종목이라면 대부분 존재하는 규칙으로 손이나 몸이 네트에 닿으면 안 되며 이유 불문하고 네트에 신체 부위가 닿으면 그 즉시 실점이지만, 공이 네트에 맞아서 네트가 출렁이는 바람에 네트가 선수를 치는 상황에 대해서는 예외로 쳐줍니다.
오버 네트 - 선수의 어떠한 신체 부위도 네트 위를 넘어가선 안 됩니다. 주심이 봤을 때 누가 손을 상대 진영 허공에 집어넣으면 그 즉시 실점이 되며 예외 사항으로는 블로킹이 있는데 블로커들이 상대 진영으로 팔을 밀어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블로킹은 상대의 공격을 막는 행위를 뜻하므로 상대편의 토스를 블로킹하듯이 손을 집어넣어서 건드리면 안 되며, 저쪽에서 리시브가 터지거나 디그한 공이 이쪽으로 튈 때 역시 네트 너머로 손을 뻗으면 안 됩니다.
라인 관련 반칙
- 중앙선 침범 / 센터라인 침범 - 센터라인을 넘어서 플레이할 경우 주어지는 반칙. 단, 볼데드 판정이 난 뒤에 넘어가는 것은 허용되며, 상대팀플레이에 방해가 없는 경우 발 위쪽의 신체 부위가 센터라인을 넘어가는 것은 허용됩니다.
- 백어택 라인 침범 / 후위 경기자 반칙 - 후위 선수의 경우 전위 지역에서는 네트보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건드려 상대 진영으로 넘길 수 없습니다.
- 서브라인 침범 / 앤드라인 터치 - 서브할 때는 발이 서브라인을 밟거나 넘어가선 안 됩니다.
- 더블 컨택 / 포 히트 - 3회 이하로 넘겨야 하는데 한 사람이 두 번 연달아 터치하면 더블 컨택, 3번을 넘어 터치하면 포 히트라 하여 실점하게 됩니다.
- 캐치 - 공을 잡거나 안고 있거나 던지면 안 되는 반칙으로 대부분 어중간하게 손으로 감싸 쥐듯이 잡고 밀어내는 경우에 잡히게 됩니다.
안테나 관련 반칙
볼이 안테나를 건드리면 이유를 불문하고 그 즉시 실점하게 되고 라인 일부라도 공이 걸치면 성공 판정을 받는 것과는 반대로 안테나는 건드리기만 해도 그 즉시 볼데드 선언이 되며 무조건 아웃이 됩니다.
배구 포지션

원래 국내에서는 레프트, 라이트, 센터, 세터, 리베로 등으로 표현했지만 2022-2023 시즌부터 국제 기준에 맞춰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스파이커, 미들 블로커, 세터, 리베로로 포지션 명칭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윙스파이커 / Wing Spiker / WS / 3명
세터에게 토스를 받고 상대팀 블로킹을 피해 공을 때리는 포지션.
- 아웃사이드 히터 / Outside Hitter / OH / 2명 - 좌-중-우 기준의 배구 포지션 분류는 1980년대 이전의 분류로 원래는 오른손잡이가 많은 특성상 오른손잡이 공격수가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는 왼쪽 사이드에서 공격을 주로 했기 때문에 레프트라는 분류가 생긴 포지션
- 아포짓 스파이커 / Opposite Spiker / OP / 1명 -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한다. 원래는 경기 중 항상 전위에 1명이 있어야 하는 미들 블로커와 항상 전위, 후위에 1명이 있어야 하는 레프트의 특성상 2명의 미들블로커와 2명의 아웃사이드 히터가 대각에서 짝을 짓도록 로테이션을 돌리면 반대쪽 자리가 남는데 이 자리에 세터가 들어가고, 그중 세터의 대각 자리 1명이 남을 때 공격수를 넣게 되면 자연스럽게 아웃사이드 히터의 반대쪽에 들어가므로 아포짓 히터라고 부르게 되고 라이트로 구분된 포지션
- 미들 블로커 / Middle Blocker / MB 2명
서브 시작과 동시에 전위 중앙에서 전위 블로커들을 지휘하며 상대 스파이크를 저지하는 역할을 하고, 중앙이라는 위치상 속공을 많이 하게 됩니다.
- 세터 / Setter / S / 1명
공을 다른 선수들에게 넘겨주는 역할로 오른손잡이 세터라면 대체로 왼쪽을 보고 점프하게 됩니다.
- 리베로 / Libero / L / 1명
수비 전문 포지션. Libero는 이탈리아어로 자유인이라는 뜻으로 코트 위에서는 1명만 뛸 수 있는데 반드시 후위에만 위치하는 포지션으로, 후위에 위치한 어떤 선수와도 인플레이 전에 횟수 제한 없이 교대할 수 있습니다. 단, 서브를 넣을 수 없다는 제한이 걸려 있으므로 자팀에 서브권이 있을 때는 서브를 넣는 자리인 오른쪽 후위(1번 자리)에 위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배구 기술

배구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이 이뤄지며 공격은 공격 가능한 선수가 점프하여 손을 어깨 위로 올려 스윙, 백테 위에서 상대 코트로 공을 날려 보내는 것을 말하며 이때 공격 가능한 선수는 전위 선수는 어디서든 가능, 리베로는 무조건 불가능, 후위 선수는 백어택 라인 뒤에서만 가능하도록 구분됩니다.
- 오픈 : 세터 등의 선수들이 좌우 윙 스파이커들에게 공을 높게 띄워 전달하면 이를 윙 스파이커들이 강력한 스파이크로 공격하는 방법.
- 속공 : 세터의 토스가 정점에 이르기 전 빠르게 스파이크를 때리는 공격 방법.
- C속공 / 퀵오픈 : 세터와 공격수의 거리가 3M 이상 떨어진 속공을 C속공이라고 한다.
- 이동공격 : 전위에 있는 센터가 세터, 혹은 페이크를 걸어 주는 전위의 다른 선수의 뒤를 돌아 앞으로 파고들고, 동시에 세터가 이동하는 센터에게 공을 빠르게 전달하여 이를 이동한 센터가 스파이크로 마무리 짓는 공격.
- 시간차 / 싱크로 공격 : 전위에 있는 공격수가 센터가 떠주는 속공 타이밍보다 반박자 늦게 쳐올라 공격하는 방법
- 백어택 / 후위 공격 : 전위와 후위를 구분 짓는 어택 라인의 뒤인 후위에서 뛰어올라 세터가 토스해 준 공을 강력하게 스파이크를 날리는 기술.
- 파이프 : 세터의 빠른 속공 토스와 전위 미들 블로커의 시간차 페이크 점프를 받아뜨는 후위 공격수의 중앙 백어택
- 서브 : 기존의 서비스 개념이었던 서브가 현대 배구에서는 하나의 공격 수단으로 변하면서 질 좋은 스파이크 서브 능력을 갖춘 선수가 있는 것은 팀에게 꽤 중요합니다.
스파이크 서브 - 스파이크 공격하듯이 구사하는 서브
플로터 서브 (무회전 서브) - 공의 회전 속도를 줄여, 공이 공기저항에 의해 다른 궤적을 그리며 떨어지게 만드는 서브
언더핸드 서브 - 공의 임팩트 지점이 신체의 허리 부위 근처이며 안정성이 주목적인 가장 기본적인 서브로 성인 배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서브
- 페인트 - 일반적으로 스파이크가 아닌 툭 치는 걸로 공격하는 기술
2단 패스 페인트 - 후위에서 리시브된 공을 전위에 있는 세터가 스파이커에게 토스하지 않고 상대편으로 흘리는 공격
수비 기술
서브와 블로킹은 현대 배구의 피지컬 강화를 상징하는 공격 수단이 되어가고 있는데 상기된 공격 기술보다 서브와 블로킹은 상대적으로 습득이 쉽고 피지컬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오히려 가장 효율적인 공격 수단이 되는 중입니다.
- 블로킹 - 상대편으로 넘어오는 공격을 네트 앞에서 저지하는 수비
- 리시브 - 상대편에서 넘어오는 볼을 되받아치거나 되돌리는 것으로 서브를 되받아치는 것은 서브 리시브라고 합니다.
- 디그 - 상대방 공격을 받아내는 행위
세트
공을 받은 사람이 공격수에게 공을 넘겨주는 기술로 주로 세터가 맡으며 특성상 리시브 및 디그와 겹치므로 리베로가 세트를 시도하기도 하며 국내에서는 토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언더핸드 세트 - 공을 팔뚝으로 받는 기술
- 오버핸드 세트 - 머리 위에 있는 공을 두 손으로 받고 넘겨주는 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