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일상 상식

첫 미국인 출신 교황 '레오14세' 그는 누구인가?

EDU ON TOP 2025. 5. 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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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8일(현지시간)

바티칸 시국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일어났습니다.

 

수만명의 인파가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콘크라베의 상징인 흰 연기가 피어올랐고

 

전 세계 카톨릭 신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카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 선출되었습니다.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된 이는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세)

즉위명으로는 '레오 14세'(Leo XIV)가

제 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프레보스트 그는 누구인가?

 

출생: 1955년 9월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생

 

가족배경: 프랑스와 스페인계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하였으며,

어머니는 아이티와 뉴올리언스 출신의

크레올 혈통을 지녔습니다.

 

성직 생활 시작: 1978년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입회하여

1982년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페루 선교 활동: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교구 행정과 신학교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교황 즉위 첫 메시지 '평화'

 

선출 직후, 레오 14세는

성 베드로 대성당의 중앙 발코니에 등장해

전 세계인에게 첫 인사를 전했습니다.

 

"평화가 모두와 함께 있기를"

"하느님은 모두를 조건 없이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여전히 로마를 축복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용기 있는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이 짧지만 강렬한 메세지를 통해서

그의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전임 교황에 대한 존경심을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레오 14세 한국 방문 예정?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를

서울로 발표함에 따라,

레오 14세가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세계청년대회란?

▶1986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신앙 축제

▶통상 2~3년마다 개최

세계 각국청년들이 모여 교황과 만남

▶개최국은 교황이 직접 방문하는 것이 관례

 

세계청년대회 개최 시 경제적 효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이번 서울 세계청년 대회에는

최소 40만명에서 최대 80만명에 이르는

내외국인 청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이자

수백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됩니다.

 

한국과 교황의 특별한 인연

 

1984년 - 요한 바오르 2세 교황 첫 방한

1989년 - 요한 바오르 2세 교황 두번 째 방한

2014년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2027년 예정 - 레오 14세 교황 방한 예정

 

한국은 이미 세 차례 교황의 방문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세계 평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의 선출은

카톨릭 역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그동안 금기시처럼 여겨온

미국인 출신이라는 점도 역사적이지만

 

그보다도 그의 삶에서 보여준

서민과 함께한 행보, 포용의 메세지

균형 잡힌 신학관은 앞으로도 교회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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