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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규칙, 룰, 용어, 기술, 경기방법 총정리

EDU ON TOP 2025. 4. 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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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듀온탑입니다.

 

다들 골프 해보셨나요? 저는 고등학교 수행평가 때 딱 한 번 골프를 해봤는데요. 그 이후로 골프를 해보지 못했으니까 벌써 10년 이상이 지났네요!

 

그때에는 무조건 힘이 좋으면 멀리 날아가는 줄 알았었는데! 오늘은 골프 규칙, 룰, 용어, 기술, 경기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골프란?

골프(Golf)는 공을 채(클럽, Club)로 쳐서 홀(구멍, Hole)에 넣으면 한 코스를 마치는데, 총 18개의 코스를 돌 때 소요된 타수로 승부를 겨루는 구기 종목인데요, 공을 가장 적은 횟수로 쳐서 18홀을 마무리한 쪽이 이기게 됩니다.

 

고대 연원은 뚜렷한 계보가 없어 서로들 원조라고 꽤나 주장하기도 하고 고대 로마인들이 즐겼던 깃털을 넣은 가죽 공을 끝이 둥근 자연목으로 쳐서 날려 보내는 '파가니카'라는 게임이 원조라고도 하며 한나라 때의 그림책에 골프 비슷한 게 있어서 이쪽이 원조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 외로도 조선 시대에도 보행격구라는 이름의 놀이가 있었으며 세종대왕님께서 즐겨 했다고 합니다. 결국 '땅에 있는 공을 막대기로 쳐서 멀리 날리는 놀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흔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현대 골프의 이름과 룰이 생긴 발상지는 15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골프 경기 방식
 

많은 분들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동작 자체로는 굉장히 친숙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골프는 생각보다 대중적이 스포츠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다만 의외로 골프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골프도 역사가 오래된 운동인 만큼 다양한 경기 방식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게임 방식이라고 하면 한 라운드 18홀을 플레이하며 공을 타격한 총횟수를 비교하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가장 일반적이고 각 홀마다 승/패를 가려서 이긴 홀의 숫자를 비교하는 매치 플레이 방식도 종종 행해해집니다. 이때 각 홀마다 공을 타격한 횟수를 단순히 더해서 계산할 수도 있지만, 각 홀마다 설정이 된 규정 타수를 기준으로 몇 개 더 적게/많게 쳤는지를 세는 편이 보편적입니다.

 

골프 점수 관련 용어

파 4홀에서 4타만에 홀인같이 해당 홀 규정대로 타수가 나오면 파(Par), 이걸 한 타수 적게 달성하면 버디(Birdie), 2타수 적게 달성하면 이글(Eagle), 3타수 적게 달성하면 알바트로스(Albatross) 혹은 더블 이글(Double eagle), 4타수 적게 달성하면 콘도르(Condor)라고 합니다.

 

이중 알바트로스부터는 평생 한 번 해보기 어려운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인간이 기록한 가장 낮은 타수는 콘도르로 기록한 골퍼는 손가락으로 꼽는 수준입니다. 이다음으로 5타수 적게 달성하는 건 오스트리치(Ostrich), 6타수 적게 달성은 피닉스(Phoenix)라 하는데 이론적으로만 올려져 있는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골프 점수 관련 용어
용어
영문 표기
규정타수 대비
피닉스
Phoenix
-6
오스트리치
Ostrich
-5
콘도르
Condor
-4
알바트로스
Albatross
-3
이글
Eagle
-2
버디
Birdie
-1
Par
0
보기
Bogey
+1
더블 보기
Double bogey
+2
트리플 보기
Triple bogey
+3
쿼드러플 보기
Quadruple bogey
+4
퀸튜플 보기
Quintuple bogey
+5
섹스튜플 보기
Sextuple bogey
+6
셉튜플 보기
Septuple bogey
+7
옥튜플 보기
Octuple bogey
+8
나뉴플 보기
Nonuple bogey
+9
데큐플 보기
Decuple bogey
+10
폴리드러플 보기
Polydruple Bogey
+11 이상
 
골프 점수 관련 특수 용어
용어
영문 표기
규정타수 대비
홀인원
Hole in one
한 번에 넣는 경우
더블 파
Double par
규정 타수의
2배 수를 치는 경우
트리플 파
Triple par
규정 타수의
3배 수를 치는 경우

 

골프 관련 용품
 
  • 골프클럽

골프를 치기 위해서 사용하는 클럽으로, 흔히 골프채라고도 부릅니다. 골프 클럽은 대부분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 등으로 분류가 됩니다.

 

    • 우드(Wood) - 골프클럽의 한 종류. 긴 거리를 쳐야 하는 가장 긴 클럽이다. 과거에는 'Wood'라는 이름 그대로 헤드를 목재로 만들었으나, 1970년대 후반에 금속 소재의 우드가 등장한 이후로 목재 우드는 전부 사라졌다. 지금의 우드 클럽은 대부분 금속 소재, 그것도 티타늄 등의 첨단 소재들로 만들며, 목재로 된 우드는 실제로 경기에서 쓰는 용도보다는 사치품에 더 가깝다. 우드는 1번에서 11번까지 다양한 우드가 존재하는데, 1번, 3번, 5번 우드가 흔히 사용되고, 그 이상의 우드는 흔하진 않다.
      • 1번 우드 - 드라이버 (Driver)
      • 2번 우드 - 브래쉬 (Brassie)
      • 3번 우드 - 스푼 (Spoon)
      • 4번 우드 - 배피 (Baffy)
      • 5번 우드 - 클리크 (Cleek)
      • 7번 우드 - 헤븐 (Heven)

 

    • 아이언(Iron) - 골프클럽의 한 종류로 금속으로 만든 클럽이다. 이름답게 금속제이기 때문에 우드에 비해 묵직하다. 골프에서 중거리와 단거리를 칠 때 사용하는 클럽이다. 아이언마다 공의 비거리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헤드가 서 있는 각도를 다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이언에는 헤드 각도에 따라 즉, 원하는 거리에 따라 골라 쓰도록 0번부터 9번까지 번호가 새겨져 있다.

 

    • 웨지(Wedge) - 골프클럽의 한 종류로 로프트 각이 큰 일련의 클럽을 의미한다. 골프에서 짧은 거리를 칠 때 사용하는 클럽이다. 아이언의 일종으로 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구분해서 취급
      • 피칭 웨지 - PW - Pitching Wedge - 아이언 바로 다음으로 경사가 있는 클럽. 아이언으로 치기에는 애매한 단거리에서 사용
      • 어프로치 웨지 - AW - Approaching Wedge - 홀에서 50~100m 정도로 가까운 경우에 사용하는 클럽.
      • 샌드 웨지 - SW - Sand Wedge - 상당히 경사가 큰 클럽. 벙커에 빠졌거나 그린에서 상당히 가까운 경우에 사용
      • 로브 웨지 - LW - Lob Wedge - 가장 경사가 큰 클럽. 그린에서 정말 가깝거나 공을 높이 띄울 때 사용

 

    • 퍼터(Putter) - 퍼터는 그린 위에서 공을 굴려서 홀 컵에 넣는 용도의 클럽. 선수들의 개인적인 기호와 취향을 가장 많이 타는 클럽으로 프로 선수의 경우 스폰서 계약에 따라서 골프 클럽의 제작사/모델을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퍼터만큼은 예외로 하는 경우도 많다.

 

  • 골프공

골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공으로 직경과 무게의 경우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직경은 1.68인치보다 크고 무게는 1.62온스보다 가벼운 규격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제작된 골프공은 R & A와 각국 골프 협회의 시험 및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규정을 채우지 못한 골프공은 대회에서의 사용이 제한이 됩니다.

 

  • 골프 복장

각 골프장마다 복장 규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남성의 경우 소매 및 깃이 없는 상의, 속내의가 많이 보이는 상의, 청바지, 샌들 등은 삼가는 편이 좋고 라운드 시에는 셔츠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바지 안에 넣어서 입는 것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골프장도 있습니다. 갤러리(관중)의 경우 라운드 하는 선수에 비해 복장 규정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적어도 끈을 묶는 운동복, 청바지, 샌들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국내 대부분의 골프장은 라운딩 시에 반바지, 청바지의 작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골프화 - 골프화는 스윙 시 잔디 위에서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 위해서 바닥에 '스파이크'가 달린 모델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또 이슬 맺힌 잔디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방수가 되도록 만들어진다
    • 모자 - 골프 경기는 낮에 치르기에, 햇빛을 가리기 위해서 모자를 쓰는 것이 보통이다. 다만, 모자를 써야 한다는 의무 규정은 없고, 모자의 형태에 대한 규정도 없다.
    • 골프 장갑 - 골프 장갑은 클럽을 꽉 잡아줘서 클럽이 손에서 돌아가거나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왼손 장갑 하나만 착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오른손은 맨손으로 잡는데, 미세한 감각을 좀 더 정확하게 느끼기 위해서이다.
골프 룰 / 규칙

골프의 룰은 정말 많은 편인데요. 인공 자연을 무대로 하는 스포츠이다 보니 다양한 상황에 따른 해석과 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롱 퍼터 금지 - 엄밀히 따지면 롱 퍼터 그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고 정확하게는, 2015년까지 허용되었던 가슴 / 배 / 턱 등 신체에 퍼터를 붙이고 플레이하는 것이 안 된다는 것
    • 바람에 움직인 볼은 무벌타 - 15년까지는, 바람 혹은 알 수 없는 자연 현상에 의해 선수가 건드리지 않은 상황에서 볼이 움직여도 벌타를 먹었다.
    • 스코어 카드 오기 - 선수가 무사히 경기를 끝냈는데, 저녁 뉴스를 보니 실격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스코어 카드 오기인데 지금까지는 순간의 착각으로 오기를 하면 바로 실격 처리를 받았다.
    • 아마추어 상금 수령 - 프랜시스 위멧, 필 미켈슨, 리디아 고, 김효주. 이들의 공통점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에 초대되어 우승한 것이다. 아마추어에게는 우승 경력은 인정되지만, 상금이 수여되지는 않는다.

 

  • 빠른 진행을 위한 개정
    • 모든 샷(퍼팅 포함) 시간은 40초 이내로 제한.
    • 분실구 찾는 시간 5분에서 3분으로 단축.
    • 세컨드 샷 진행 시 기존의 먼 거리 순에서, 준비된 선수로부터 샷 진행이 가능.

 

  • 쉽고 재밌는 골프를 위한 개정
    • 거리 측정기 등 보조 기구 사용 허용.
    • 기존엔 볼마크에만 허용되었던 퍼팅 라인에 방해되는 그린 수리 가능.
    • 페널티 지역 내(벙커 등) 의도치 않은 볼 터치 시 무벌타.
    • 선수의 의도와 상관없이 볼이 움직였을 경우도 무벌타.
    • 해저드 혹은 샷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행해졌던 볼 드롭 시 어깨 높이에서 던지도록 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무릎 높이에서 드롭
    • 홀에 깃대가 꽂힌 상황에서도 퍼팅이 가능
골프 에티켓

골프의 에티켓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골프공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내려치는 골프채를 수없이 맞아도 깨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기 때문에 원바운드된 공에 맞더라도 정말 아픕니다. 하물며 고공에서 떨어지는 공에 머리를 맞거나 직격에 머리를 맞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치기 전 전방 좌우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캐디가 타구 가능 여부를 알려주긴 하지만 캐디의 시선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데 본인 플레이에 집중한 나머지 전방 확인 없이 그냥 공을 때리다 대인사고가 크게 나면 그날 라운딩은 그대로 종료해야 함은 물론이고, 본인에게나 맞은 사람에게나 골프를 접을 정도의 트라우마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친 공이 잘못 맞아 옆으로 날아가면 보이지 않는 곳에 있을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반드시 큰 소리로 공을 보라고 외쳐줘야 합니다. 본인이 공을 칠 때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도 뒤쪽이나 측면에 공을 치기 위해 준비 중인 사람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매너 역시 본인을 위해서나 타인을 위해서나 꼭 지켜야 하는 에티켓입니다.

 

오늘은 골프 규칙, 룰, 용어, 기술, 경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안내해 드린 정보가 유익했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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