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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규칙과 룰, 용어 기술 총정리

EDU ON TOP 2025. 4. 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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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듀온탑입니다!

 

제가 요즘 네이버 웹툰 중 금요일에 나오는 펜홀더라는 웹툰에 빠졌는데요. 1호선, 청춘극장, TEN, 나는 달린다, ONE, 셧업엔댄스, 몬스터 등의 인기 작품을 냈던 이은재 작가님의 웹툰입니다.

 

펜홀더는 탁구와 관련된 웹툰으로 펜홀더 자체가 탁구의 용어 중 하나인데, 오늘은 이 탁구 규칙과 룰, 용어 기술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탁구란?

탁구는 직사각형 나무 탁자에 네트를 걸고 양 사이드에 선수들이 서서 탁구채로 속이 빈 작은 플라스틱 재질의 공을 쳐 넘기면서 하는 스포츠인데요! 높은 순발력과 반사 신경을 요구하는 구기 종목으로 탁구공은 모든 구기 종목에서 사용하는 공 가운데 무게가 가장 가벼운 공으로 입으로 불면 날아갈 정도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탁구공은 같은 크기의 골프공의 2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가벼운데 이 때문에 힘 조절을 조금만 달리해도 공이 튀는 궤도가 달라지게 되고 공이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탁구 라켓 또한 모양이나 선수의 스타일에 따라잡는 법과 타구법이 달라지며 전략이 다양합니다.

탁구 그립법과 전형

탁구를 시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이 그립법과 전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탁구는 전형 간 장단점이 명확하고 상성이 있는 스포츠인데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구사하는 탁구 스타일이 굉장히 달라지기에 전형을 한 번 선택했다면 해당 전형이 요구하는 탁구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른 전형으로의 전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한 전형에서 다른 전형으로 전향하겠다는 것은 탁구를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지금까지 탁구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인 만큼 처음 전형을 결정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셰이크핸드 그립

셰이크핸드 드립은 라켓의 양면을 모두 사용하며 그립을 쥘 때 손 모양이 악수할 때와 같다 하여 셰이크핸드 그립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탁구 입문자들에게 추천되는 그립으로 현재 탁구선수의 90퍼센트 이상이 셰이크핸드 그립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

- 라켓을 다섯 손가락을 모두 이용해 쥐므로 라켓 무게에 대한 예민함이 덜하고 양면을 모두 사용하므로 양쪽에 다른 러버를 부착할 경우 면을 바꿔가며 플레이하면서 구질의 변화를 다르게 할 수 있다.

 

- 포/백 전환 시 손바닥만 뒤집으면 되므로 포핸드와 백핸드 전환이 빠르다.

 

- 펜홀더에 비해 수비 범위가 넓고 풋워크 의존도가 덜하다.

 

- 라켓을 합판으로 제작하므로 라켓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개체 간의 차이가 미미하다.

 

단점

- 손목 각도의 사용이 펜홀더에 비해 제한된다. 손목을 최대 90도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어 공격 시 손목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펜홀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된다.

 

- 서비스가 펜홀더에 비해 단조롭고 구질 또한 적으며 서비스를 넣을 때 그립을 바꿔 쥐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 스핀을 걸어넘기는 타구는 가능하나 밀어치는 타법을 구사하기 힘들어 직선적이고 빠른 공격을 하기가 어렵다.

 

- 몸의 정중앙으로 들어오는 타구를 처리하기 어렵다.

 

전형

 

셰이크핸드 드라이브 전형 : 강력한 한방 드라이브를 주 무기로 삼는 전형.

셰이크핸드 전진속공 전형 : 한 박자 빠른 공격과 스매싱을 주 무기로 삼는 전형.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전형 : 상황에 맞추어 드라이브와 속공을 적절히 사용하는 전형.

수비 전형 : 커트 위주의 플레이로, 공이 다가오면 몸 쪽으로 공을 끌어당겨 최대한의 회전력으로 공을 아래로 끊어 치는 방식으로 타구해서 막대한 백 스핀이 걸린 채 공이 네트를 넘어가도록 하는 전형.

 

펜홀더 그립

펜홀더 그립

 

일본식 펜홀더 그립 : 일반적으로 라켓의 단면만을 사용하는 그립인데요. 그립을 쥘 때 펜을 쥐는 것과 같이 쥔다고 하여 펜홀더 또는 후술할 중국식 펜홀더와 구분하기 위해 일본식 펜홀더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탁구 라켓 잡는 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립인데 동네 탁구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그립으로 탁구를 배워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탁구 라켓을 쥐여주면 열에 아홉은 펜홀더 그립을 잡게 됩니다.

 

장점

- 포핸드 공격 시 손목 사용이 매우 용이하다. 손목을 최대 180도까지 사용할 수 있어 공격 시 손목 힘을 이용하여 스핀을 걸 수 있으므로 보다 위력적인 타구를 구사할 수 있고, 포핸드의 공격력 또한 셰이크핸드에 비해 강력하다.

 

- 라켓의 한 면에만 러버를 부착하므로 라켓의 무게가 가볍다.

 

- 셰이크핸드와 비교했을 때 보다 다양한 서브 구질의 구사가 가능하다.

 

- 백핸드의 기본기가 갖다 맞추거나 밀어치는 타법에 특화되어있어 직선적이고 빠른 타구를 구사하기 쉬우며, 상대 힘을 역이용하기에 용이하다.

 

- 몸의 정중앙으로 들어오는 타구를 처리하기 쉽다.

 

- 포/백 전환 시 손목을 까딱까딱하는 수준의 동작만 필요하므로 포핸드와 백핸드 전환이 빠르다.

 

- 백핸드 준비 시간이 짧으므로 빠른 템포로 날아오는 타구에 백핸드 쇼트로 대응하기 쉽다.

 

- 백핸드 공격력이 부족하다. 앞면만 사용하는 펜홀더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데, 셰이크핸드라면 백핸드 드라이브로 선제공격하거나 백핸드 맞드라이브로 반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보스커트나 쇼트밖에 할 수 없으므로 백핸드 랠리에서 수비 일변도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점차 밀리게 된다. 결국 더 많은 범위를 풋웍을 사용하여 포핸드로 커버해야 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셰이크핸드에 비해 심해진다.

 

- 공격 범위가 셰이크핸드에 비해 좁다.

 

- 백핸드가 단조로워 랠리에서 수비 일변도가 되기 쉽다.

 

- 부족한 백핸드 공격력을 풋워크를 사용하여 포핸드로 커버해야 하므로, 체력 소모가 셰이크핸드에 비해 심하고 선수의 경우 선수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다.

 

- 라켓을 제작하기 위해선 일본에서만 자라는 편백나무 단판이 필요하다. 즉, 라켓 가격이 고가이며 같은 모델이더라도 무게나 결, 공명음이 천차만별이므로 개체 차이가 심하다. 또한, 그립을 사용자에 맞게 깎아서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전형

 

펜홀더 드라이브 전형 : 강력한 -한방- 드라이브를 주 무기로 삼는 데는 셰이크핸드 드라이브 전형과 차이가 없으나 펜홀더 드라이브 전형은 더 극단적으로 공격에 치중해있고, 랠리를 길게 끌지 않고 3구/5구 이내에 속전속결로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펜홀더 전진속공 전형 : 스매시와 쇼트를 주된 기술 무기로 삼고 공이 떠오르는 구간을 노려 빠른 타이밍으로 상대방의 박자를 뺏고 역시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스매시로 가하는 전형.

 

중국식 펜홀더 그립

영어로는 C-Penholder라고 불리는데요 일본식 펜홀더 그립과 함께 펜홀더 그립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이며 얼핏 보면 셰이크핸드와 그립이 비슷하나 손잡이가 훨씬 짧고 면이 세로로 조금 더 길쭉한 점에서 구별이 됩니다. 펜홀더와 셰이크핸드의 모양은 옛날에는 같았으나 일본으로 들어가서 발전되어 온 펜홀더 그립이 지금의 일본식 펜홀더 그립이고 중국으로 들어가서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되어 온 펜홀더 그림이 바로 이 중국식 펜홀더 그립입니다.


 

탁구 규칙과 룰

 

 

탁구대

탁구대의 상판 표면은 폭 1.525m, 길이 2.74m의 직사각형으로 바닥에서 76cm 위에 수평 상태로 설치해야 합니다. 표면은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표준 규격의 공을 30c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약 23cm로 일정하게 튀어야 하며 중앙의 네트는 설치 시 높이가 6인치입니다.

 

탁구공

탁구공은 지름 40mm의 둥근 것으로 무게는 2.7g인 공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정식 시합에서는 백색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공과 유니폼과의 구분을 위해 백색구를 사용하는 시합에서는 시합 복장에 흰색이 절반 이상 차지하는 상의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라켓 - 블레이드와 러버

라켓이 소모품이고 파손되기가 쉬워 여러 자루를 들고 다녀야 하는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와는 달리 탁구는 장력에 영향을 받는 스트링이 아닌 붙여 사용하는 러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한 자루만 들고 있어도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손상될 일이 없고, 몇 년씩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 이유로 프로 선수들도 대부분 두 자루의 라켓만을 들고 다니며 여분의 라켓을 다른 선수에게 빌려주는 것도 꺼리지 않는 편인데 러버는 사용 주기에 따라 계속해서 교체해 주어야 하고, 핌플러버를 사용하는 선수들이나 동호인들의 경우 핌플이 손상되는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라켓을 하나 챙겨 다니고 있습니다.

 

탁구에서는 블레이드의 크기, 모양, 무게에 대한 규정 제한은 없고 85%를 원목으로 해야 하는 등 재질에 대한 제한만 있고 블레이드의 표면이 목재여야 하는 제한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ITTF(세계탁구연맹) 공인 러버는 있지만 공인 블레이드는 없는 편입니다.

 

탁구 기술
 
 
준비 자세 :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은 약간 굽힌다. 양팔은 90도를 유지하며 내밀고 팔과 어깨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 양팔과 몸이 위에서 볼 때 삼각형이 되도록 한다. 대부분의 기술은 백스윙 시 포핸드 쪽 어깨가 내려감을 기본으로 한다. 단, 백핸드 플릭은 그 반대이다.

 

포핸드 기본 기술(포핸드 롱, 화)

기본적인 기술로 왼발을 내밀고 라켓을 허리 높이에서 왼쪽 눈썹까지 올려서 공을 친다. 이때 공에 일부러 무리하게 회전을 주려 하면 안 되며 허리도 같이 돌아가야 한다.

 

백핸드 기본 기술(하프발리, 쇼트, 롱)

백 기본 기술이다. 백핸드는 셰이크와 펜홀더의 자세와 기술이 다르다(셰이크: 하프발리, 펜홀더: 쇼트, 롱) 쇼트는 공을 밀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며 하프발리는 팔꿈치가 먼저 앞으로 나가며 손목이 뒤따르는 회전운동을 기본으로 하되, 너무 강하지 않게 치는 게 중요하다

 

기본 전략

본인이 서브를 할 때는 공을 최대한 낮고 빠르게 상대방 쪽으로 넘겨야 이기기 쉽다. 초보자들이 상대방 쪽으로 공을 성공적으로 넘겨도 대부분 지는 이유가 바로 상대방의 스매시이다. 참고로 공을 높게 주면 상대방 쪽으로 넘어가 한 번 튕기고 나서 다시 올라오는 높이가 높아지니 당연히 상대방은 이 기회를 노려서 스매시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또한 공을 낮게 줬지만 공의 속도가 느리면 역시 치기 쉬워지니 최대한 공을 빠른 속도로 상대편에 도달하게 해야 한다.

 

드라이브

공을 올려쳐서 공에 탑스핀을 걸어 준다. 탑스핀이 걸린 타구는 본래 궤적보다 빨리 떨어져 본래라면 아웃되는 궤적과 속도로 받아쳐도 탁구대에 들어오게 된다.

 

- 스피드 드라이브 : 일반적으로 많이 보이는 드라이브이다. 공에 전진 회전을 넣어 빠르게 공격하는 기술로 공격기로 많이 쓰인다.

- 루프 드라이브 : 회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드라이브. 받는 방법은 사실 매우 쉽다. 그냥 쇼트로 살며시 대주기만 하면 끝. 스피드 드라이브보다 속도도 더 느리다.

 

커트

드라이버와 반대되는 기술로 공에 강력한 역회전을 거는 수비형 타구다. 커트는 그냥 받아치면 강한 하회전 때문에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자기 테이블에 떨어져 실점하기 쉬우므로 하회전 공을 받는 푸시/스톱 등의 기술이나 루프 드라이브를 사용해 반구해야 한다.

 

블락

라켓을 가져다 대서 자신에게 오는 공을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빠르게 되돌려 주는 기술이다. 물론 상대의 공격에 카운터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상황상 불가능할 때도 많으며, 수세에 몰리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어야 한다.

 

풋워크(스텝)

탁구대에서 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발을 움직이는 기술. 탁구에서는 이 기술이 없다면 원활한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 만약 공을 이리저리 주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이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오늘은 탁구 규칙과 룰, 용어 기술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오늘 정보가 유익한 정보였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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